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데스티니 가디언즈/빛의 추락 (문단 편집) ==== 주요 개념들의 설명 부재 ==== 캠페인의 스토리텔링이 상당히 부실하다는 평을 받는다. 본작의 핵심 소재인 '베일'은 이전 시즌인 세라프 시즌 막바지부터 중요성이 언급됐고, 여행자의 빛과 깊은 연관이 있으며, 주인공 수호자가 초월을 깨닫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암시된다. 또한 네오무나 사회 시스템의 중추인 구름방주의 핵심 기술이라고 님부스와 기타 네오무나인들에게서 언급된다. 하지만 정작 베일의 정확한 정체는 캠페인은 물론 캠페인이 끝나고 나서도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캠페인에서 의미 있는 대사나 행동을 찾아보기 힘들다. 클리어 후 후일담에서 아이코라 레이조차 '정체를 모르겠지만 아무튼 베일을 잘 수호하라'고 말하고 넘긴다.[* 심지어 마녀여왕에서는 왜 군체가 빛을 가졌는지 자기가 직접 화성까지 가서 탐구하던 아이코라가 베일이 뭔지도 모르는데 지키라고 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절박한 캠페인 내내 플레이어의 성질을 돋우는 오시리스의 역정은 덤이다. 대부분의 스팀 평가에서도 이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악몽의 뿌리]]의 최종 보스인 [[네자렉]]은 우주 해적 시즌에서 잘 모아서 --커피--약재로 사용함으로써 목격자의 바람인 부활을 저지했는데, 빛의 추락에서 그냥 부활했다. 게다가 부활하는게 의미가 없는게 [[네자렉]]은 악몽이란 개념 그 자체이기 때문에 육체가 살아있지 않아도 자신과 관련된 물체와 접촉하면 영향을 받게 된다. 물론 개념으로 살아있는 것과 육신을 가지고 부활해 깽판을 치는건 다른 문제이긴 하다. 번지도 이러한 비판을 인지했는지, 6년차 시즌을 통해 스토리를 점차 풀어갈 예정이라는 답변을 했다. 하지만 이전까지의 한 해 시즌 콘텐츠는 새 확장팩이 출시되면 일부만 선봉대 플레이리스트에 통합되고 나머지는 모두 삭제되는데, 이것으로는 스토리를 파악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한 확장팩의 중요한 스토리를 이후에, 먼 훗날 최후의 형체나 그 이후의 확장팩때 유입된 신규 유저가 게임에서 알 방법이 없어진다. 항해도 상단의 타임라인이 있다 하더라도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도 너무나 단편적이다. 초월은 비중이 높은 편임에도 얻게되는 과정이 상당히 작위적인데 플레이어가 스스로 개안하는 장면이 붉은 전쟁과 같이 여행자의 파편이라는 명확한 소재가 있는게 아니라 뜬금없이 네오무나 입성때부터 녹색실이 보이더니 초월결속이 보여서 만지니 쓸수 있게 되었다는 허술한 전개를 보여준다. 물론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 이유는 칼루스의 함선으로부터 나오는 어둠이 베일과 반응하면서 초월이 네오무나에 깔렸다는 설정인데 이를 캠페인에서 빠르게 넘겨버리고 베일에 대해서 설명도 안하니 초월이 왜 나타났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유저들이 속출했다. 번지 특유의 '로어로 스토리를 풀어낸다'는 문제점은 이번 확장팩에서도 계속되었는데 네오무나 시민들이 동면상태에서 가상 아바타와 같은 홀로그램만 도시 곳곳에 띄워두고 구름질주자 같은 극소수의 예외를 제외하면 대부분은 자동화된 체계에서 동면상태로 지낸다는 설정이 있는데 로어북을 읽어야지만 네오무나가 검은 함대의 재침공을 감지하고 투표에 따라 모든 시민들을 강제로 구름방주에 업로드 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으며 이런걸 모르는 유저들은 시민들은 시뮬레이션 속에 사는데 네오무나에는 유흥시설이 있는 것을 보고 타당성이 없다고 느낄 수 밖에 없다. 또한 네오무나가 이때까지 숨겨진 이유 또한 많은 유저들이 이해하는 것을 힘들어하고 있는데 설정상 해왕성의 자기장이 너무 강해서 관측기구를 모조리 먹통으로 만들어서 숨겨졌다는 이유가 있지만 천문학적인 지식을 가지지 않은 유저들은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로 간단한 문제이다. 이러한 이유로 어째서 수호자 측에서 관측에 실패했냐는 의문을 제기하는 쪽도 있는데 관측기구 없이 지구의 면적의 '''15배''' 가량 되는 행성에서 커봐야 뉴욕 사이즈의 도시를 찾는건 거의 불가능하다. 가장 큰 문제는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등장인물들로 네오무나 시민 출신이자 사실상 10년짜리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구름질주자들의 경우 부담스러운 외형과는 별개로 스토리에서 적당한 비중과 나름의 납득가능한 서사를 보여주는데 반해 가장 욕먹는 캐릭터는 단연코 '''오시리스'''이다. 오시리스의 경우 본작에서 메인 인물이 될거라는 스토리는 우주해적 시즌과 세라프 시즌까지 이어지며 다뤄진 스토리의 연장선으로 칼루스의 함선을 찾아 함께 네오무나로 가게 되는것은 문제가 없지만 캠페인 중후반부까지 오시리스는 본인조차 이해하지 못한 초월에 대해 플레이어 수호자가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의지드립|그럼 더 노력을 해야지!!!]]'''라며 꾸짖는 부분은 정말 이게 아군 캐릭터가 맞긴 한지 의심이 갈 지경. 초반부에는 계획을 세우고 접근해야하지 않겠냐는 로한의 우려에 주인공 수호자는 다 해결할수 있다는 식으로 대답같지 않은 대답을 하고 로한의 희생 이전까지는 그냥 [[꼰대]]이상도 이하도 아닌 최악의 캐릭터로서의 입지를 굳힌다. [* 하지만 이를 이전 시즌의 스토리와 엮어 심도 있게 해석해보면 원래 펠윈터를 닮아 본인이 직접 뛰면서 해결하는데 익숙한 오시리스가 빛과 소중한 동료를 잃어 과거처럼 행동 할 수 없고 하필이면 기만의 여왕인 사바툰에게 빙의당한 여파로 아무도 자신이 보았던 정보를 믿지 않았기 때문에 그 만큼 자신의 믿음이 옳았음을 증명하는 과정에서 무모해졌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감시자의 첨탑에서도 아레스 첨탑의 정보가 자신의 믿음을 증명할 증거라서 수호자에게 첨탑의 파괴를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구름질주자 서버를 복구하는 미션에서 더 자세히 나오는데 고스트는 공성파괴자의 스승이 벡스에게 정보를 추출당하고 이에 대한 죄책감으로 그것을 만회하기 위해 무모해졌다가 최후를 맞이한 이야기가 오시리스의 이야기와 비슷하다는 것을 지적한다. 오시리스가 더 비호감으로 느껴지는 노력 발언도 이러한 맥락을 통해 보면 수호자가 아니라 방구석 노친네로 전락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꾸짖음으로 받아들여 질 수 있다. 사실상 오시리스는 그냥 네오무나가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캐릭터에서 멈추고 아예 스토리에서 배제해도 아무 문제가 없을 정도다. 물론 후일담 퀘스트에서 님부스의 잘못된 행동을 자신의 과오에 투영해 바로잡고 공감해주는 서사는 있으나 캠페인 전반에서의 나오는 표면적인 서사를 감안하면 대부분의 유저들한텐 세탁에 불과하도 느껴지기 딱이다. 결과적으로 이런 서사상에서 등장인물들의 행적이 이어지는 결과는 고스트가 목격자에게 조종당해 직접 베일에 연결하여 목격자가 여행자에 삼각형의 상흔을 입히고 사라져 버리며 중과부적으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선봉대의 패배]]가 되어서 매우 찝찝한 결말이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